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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주목해야 할 7가지 ETF

상장지수펀드(ETF)는 개별 주식 투자의 대안으로 부상했다. ETF를 통해 투자자는 주식처럼 거래되는 상품을 보유하면서도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이점을 얻게 된다.

ETF 시장은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됐다. S&P 500이나 나스닥 종합지수 같은 주요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부터, 중국이나 신흥시장 등 특정 지역에 투자하는 상품, 기술주나 금융주 등 섹터별 ETF까지 투자 목적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다.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에서 ETF는 개별 종목 투자에 따르는 위험을 분산시키는 효과적인 수단이 된다. ETF는 기본적으로 뮤추얼펀드와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나, 거래의 용이성이 높고 보수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추천 미국 ETF Top 7

  1. Vanguard 500 ETF
    인덱스 펀드의 선구자인 뱅가드가 운용하는 대표 상품이다. S&P 500 지수를 추종하며, 업계 최저 수준인 0.03%의 보수율을 제공했다(업계 평균 0.78%). 운용자산 규모 기준 3위의 대형 ETF로, 1만 달러 투자 시 연간 보수는 3달러에 불과했다. 지난 50년간 배당 재투자 기준 연평균 9.4%의 수익률을 기록해 안정적인 장기 성과를 입증했다.
  2. Invesco QQQ Trust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적인 기술주 중심 ETF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핵심 기술기업들을 편입했으며, 0.2%의 보수율로 운용됐다. 1999년 설정 이후 2024년 중반까지 920% 이상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해 S&P 500의 550% 수익률을 크게 상회했다. AI 기술 발전으로 인한 성장 가속화가 예상되는 기술 섹터에 대한 효율적인 투자 수단이다.
  3. Vanguard Growth ETF
    CRSP US Large-Cap Growth 지수를 추종하는 성장주 중심 ETF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성장주를 중심으로 약 190개 기업에 분산 투자했다. 0.04%의 낮은 보수율로 성장주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는 효율적인 투자 수단이다.
  4. iShares Core S&P Small-Cap ETF
    소형주에 특화된 ETF로, 680개 이상의 종목을 편입해 분산투자 효과를 극대화했다. 상위 10개 종목 비중이 7.3%에 불과해 개별 종목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제어했다. 0.06%의 낮은 보수로 소형주 시장에 대한 효율적인 투자가 가능했다.
  5. iShares Core Dividend Growth ETF
    배당성장주에 집중 투자하는 ETF로, 410개 이상의 배당주를 보유했다. 2024년 중반 기준 배당수익률 2.4%로 S&P 500(1.3%)을 상회했다. 0.08%의 낮은 보수율로 운용되며, 배당금 성장과 주가 상승을 동시에 추구했다.
  6. Vanguard Total Stock Market ETF
    미국 전체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광범위한 ETF다. 대형주부터 소형주까지 약 3,675개의 종목을 편입했다. CRSP US Total Market 지수를 추종하며, 0.03%의 초저비용 구조로 운용됐다.
  7. iShares Core MSCI Total International Stock ETF
    글로벌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ETF로,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4,430개 이상의 주식을 편입했다. 일본(15.5%), 영국(9.4%), 캐나다(7.3%), 중국(6.5%), 프랑스(6.5%) 등 주요 시장에 분산 투자했다. 0.07%의 보수율로 운용되며, 3.1%의 높은 배당수익률을 제공했다.

 

ETF 투자의 장점

ETF는 투자 스타일이나 선호도와 관계없이 대부분의 투자자에게 적합한 투자 수단이다. 다음과 같은 장점을 제공한다:

  1. 효과적인 위험 분산
  2. 낮은 거래 비용
  3. 높은 유동성
  4. 투명한 운용
  5. 섹터별 전략적 자산배분 용이

특히 개별 종목 분석에 시간을 투자하기 어렵거나, 특정 섹터에 대한 포괄적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대부분의 투자자는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ETF로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위에서 소개한 ETF들은 투자를 시작하는 데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다.

 

출처 : https://www.fool.com/investing/how-to-invest/etfs/etfs-to-buy/